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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새 리캡챠 공개... 스팸 차단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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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 2019. 8. 1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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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4년 12월 14일에 작성된 글입니다.

 

구글이 새로운 스팸봇 차단 시스템 No CAPTCHA reCAPTCHA을 내놨다.

 

구글은 이미 reCAPTCHA(이하 리캡챠)는 이름의 스팸봇 차단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구글의 디지털화 프로젝트 진행 중 훼손 정도가 강해 컴퓨터가 인식하지 못하는 텍스트를 글 작성시 입력하게 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는 스팸봇 차단과 고서적 디지털화에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구글은 2009년에 캡챠 프로젝트를 인수해 본격 활용하고 있다.

 

 

최근 EBS에서 리캡챠가 소개되면서 국내에도 많이 알려졌다 (40초 부터)

스팸 차단을 넘어 매우 유용한 시스템임에는 확실하지만, ‘웹접근성’과는 거리가 멀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텍스트 리더기를 사용하는 시각장애인은 리캡챠를 넘어서지 못하고 스팸봇 취급을 받곤 한다. (이에 대비한 오디오 리캡챠도 있긴 하다)

 

5년 간 리캡챠를 잘 운영하던 구글이 새로 내놓은 새 리캡챠의 이름은 “No CAPTCHA reCAPTCHA”다. 직역하면 “(이전의) 캡챠가 아닌 리캡챠”.

 

이 괴상한 이름의 리캡챠는 정말 괴상하다. “나는 로봇이 아닙니다”라는 문장 옆 체크박스를 클릭하기만 하면 끝. 정말 이걸로 끝이다.

이게 정말 스팸을 차단하는 건가 싶지만, 쿠키 정보와 IP 주소 그리고 체크박스의 미세한 움직임을 인식해 사람인지 로봇인지 구별한다는 것이다. 멋지지 않은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만약 로봇이라고 판단되면 한 번의 기회를 더 준다.

고양이를 보여준다. 그리고 여러 동물들 사이에서 보이는 고양이를 고르면 인증이 완료 된다. 이 정도면 한 번 정도는 스팸 봇으로 의심받아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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