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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 럭키박스 구매, 그리고 후회…

잡식

by ((****)) 2019. 9. 24.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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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5년 3월 18일에 작성되었습니다.

 

나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캐릭터인 라인 프렌즈를 좋아한다. 카카오톡의 캐릭터인 카카오 프렌즈에 비해 훨씬 귀엽기도 하고, 단순 이모티콘에서도 귀여운 스토리 라인을 보여주는 모습에 매료됐다. 잠실 롯데월드에 잠시 열렸던 ‘라인 프렌즈 팝업 스토어’에 몇 번이고 들러 캐릭터 상품을 구매하기도 하고, 정기적으로 라인 프렌즈 스토어 웹사이트에서 정기적으로 신상품을 구매했다. (…)

라인 프렌즈의 신상을 기다리던 중 29cm에서 라인 프렌즈의 브랜드 PT를 진행했고, PT와 함께 럭키 박스 판매를 시작했다.

29CM X LINE FRIENDS

메신저 라인의 캐릭터, 라인프렌즈. 일상의 모든 감정을 캐치하는 우리의 아바타, 라인프렌즈가 29CM 온라인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합니다. 라인프렌즈의 시작 그리고 다양한 스토리는 물론 특별한 팝업스토어를 준비했습니다.

4가지 구성으로 29,000원에 판매하고 있었고, 제일 안 좋은 구성이라고 하더라도 29,000원이라면 20% 상당의 할인 구매라고 홍보하고 있었지만… 제일 안 좋은 럭키박스 구성품은 이미 내가 갖고 있는 물품들이었다. 할인도 워낙 자주해서 윗 단계의 럭키박스를 받지 않는 이상 큰 메리트는 없었다.

큰 기대를 하며 기다렸지만.. 도착한 것은 제일 안 좋은 구성품이었다.

신발 상자 정도의 사이즈 깔끔하고 이쁘다. (상자보다 크기가 마우스 패드는 별도로 포장돼 있었다)

꽉 찬 구성! 이지만.. 열어보면 별 거 없다.

샐리 머그컵. 샐리 별로 안좋아하고.. 이미 있기도 하다.

코니 수건. 역시 이미 있고, 친구 줬다.

제임스 마우스 패드. 다른 캐릭터 마우스 패드는 있고, 제임스는 없었지만.. 제임스를 좋아하지 않는다

브라운 냉장고 자석. 음.. 브라운을 좋아하지만 딱히 쓸 곳이 없어서 애매하다..

레너드 포스트잇. ㅎㅎ

라인 노트. 요건 귀엽기도하고 쓸만하다

전반적으로 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 조합이고, 이미 갖고 있는 아이템들이라 아쉽지만, 럭키 박스가 그 맛(?) 사는 거라 생각하며 화를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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